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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시시각각] 영웅 시대를 넘어서
40년 전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닷가에 34명의 사내들이 서 있었다. 당시 41세의 박태준과 그를 따라 맨땅에 제철소를 짓겠다고 모인 포항제철 창립 멤버들이었다. 그로부터 40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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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·프랑스 비보이 즉석 '댄스 배틀'
"깐돌이 나와, 세게 하라고!" 처음엔 화기애애했다. 그저 몸 풀 듯 바닥을 휘젓었다. 그러나 프랑스 팀 한명이 자랑삼아 뽐낸 고난도 헤드 스핀이 화근(?)이었다. "어 이거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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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악마 관련 책 펴낸 신동민씨 "붉은악마의 역사를 기록하고 싶었다"
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많은 인사들이 월드컵에 관한 책들을 출판해냈다.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에 관한 것, 또는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은 책들. 선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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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가 좋다] 인라인하키
인라인스케이트도 못타는데 웬 하키냐고 걱정하지 말자. 이들도 평범한 생활인이다. 차이라면 호기심에 한발짝 내딛은 것이 전부다.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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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조비 "우리가 돌아왔다"
최근 데뷔 40주년 전세계 투어를 시작한 롤링스톤스를 생각하면 겨우(?) 20년 정도 된 본 조비가 새 앨범을 냈다는 소식은 대수롭지 않게 들릴지도 모른다. 하지만 198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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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형 웹사이트 구축 전문업체 FID 김지훈
최고의 인재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FID(http://www.fid.co.kr)의 경쟁력이자 성공 비결입니다.” 올해 29세의 김지훈 사장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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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재활 이렇게 한다] 12. HnC테크놀러지 창업 멤버들
1998년 6월 29일. 동화.동남 등 5개 은행의 퇴출이 결정되던 날 동화은행 전산팀 임직원들은 유난히 무력감에 빠졌다. 2년여 공들여 개발한 금융전산 시스템을 이날 최종 점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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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재활 이렇게 한다] HnC테크놀러지 창업 멤버들
1998년6월29일. 동화.동남 등 5개 은행의 퇴출이 결정되던 날 동화은행 전산팀 임직원들은 유난히 무력감에 빠졌다. 2년여 공들여 개발한 금융전산시스템을 이날 최종 점검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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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리안 해커', 여기에 다 모였다
▶KUS KUS는 국내 최초의 해킹동아리도, 현재 활동하는 동아리도 아니다. 그러나 국내 해킹사(史)를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기도 하다. 1991년 KAIST전산학과 91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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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받는 힙합 트리오 '프리스타일']
신인답지 않게 편안하고 귀에 척척 감기는 힙합을 구사한다. 어깨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있지 않고 유연한 톤의 음악을 들려 준다. 가사 역시 욕설에 가까운 반항적 언사 대신 주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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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목받는 힙합트리오 '프리스타일'
신인답지 않게 편안하고 귀에 척척 감기는 힙합을 구사한다. 어깨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있지 않고 유연한 톤의 음악을 들려 준다. 가사 역시 욕설에 가까운 반항적 언사 대신 주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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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 콘서트 갖는 새내기 지현,“난 페미니스트 가수”
'남자도, 여자도, 짐승도 날 때릴 수 있는 건 없어/왜냐면 난 싸우기 위해 태어났거든' - 트레이시 채프먼 '싸우려고 태어났어 (Born to Fight)' .이 노래를 좋아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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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제지사, 세불리기 움직임 분주
이인제 (李仁濟) 경기지사의 행보가 점점 급류를 타고 있다. 12월 대선 독자출마 가능성에 맞춰 李지사의 행보를 재단해 볼 때 지난주부터 李지사 주변의 움직임은 다방면으로 분주해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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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또 하나의 문화" 창립 10주년 맞아 흥겨운 가족모임
5일 오후5시,이화여대 체육관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이색잔치가 벌어졌다.아장아장 걸음을 떼는 어린아이부터 초.중.고교생,직장인,40~50대에 접어든 중년의 남편과 아내에 이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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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된서리 맞은「자실」
문화는 고도의 정신문화가 집적된 것이며, 따라서 그 본질을 이루는 것은 자유다. 어떤 명분으로도 이 자유의 영역이 침해될 수 없다. 그러나 체제를 대표하는 통치권자들은 이같은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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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 실내악단
오스트리아의 음악인들은 「하이든」을 『파파』라고 불렀다. 「프란츠.요제프.하이든」보다 「파파하이든」이 그 시설, 그들에겐 더 귀에 익은 이름이었다. 그의 음악과 인품을 두고 한 말